“국힘 울산의원들 채상병특검법 재의결 찬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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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울산의원들 채상병특검법 재의결 찬성하라”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4.07.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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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지역위원장들은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순직 해병 특검법 재의결’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지역위원장들은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울산 국회의원들은 순직 해병 특검법 재의결에 찬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울산시당 지역위원장들은 이날 “현재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는 경찰, 항명 사건은 군사법원, 수사 외압은 공수처에서 각각 따로따로 수사 중이다. 그러나 모든 사건은 순직 해병의 진상규명을 위한 하나의 사건이다. 빠른 진상규명을 비롯해 국가 공권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도 특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수사에 의혹이 남으면 직접 특검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의혹투성인 경찰 조사 결과를 근거로 또다시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국회의원은 이런 행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존재한다. 그러나 울산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은 국민의 목소리를 통해 국정을 바로잡을 마음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권력은 유한하며 국민은 역사를 만든다. 김상욱, 박성민, 김기현, 서범수 의원은 역사의 죄인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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