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울산시당, 폭우·폭염피해 대비 촉구
상태바
진보당 울산시당, 폭우·폭염피해 대비 촉구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4.07.17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진보당 울산시당은 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민생현장 점검결과 발표와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진보당 울산시당은 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폭우로 인한 주민 피해를 예방하고 폭염에 노출된 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시당은 중·남·동·북구와 울주군에서 전체지역 당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월 초부터 2주 동안 폭염 현장을 돌아보고, 폭우 대비 거리 정화와 배수구 청소 활동을 펼쳤다.

중구의 상습 침수지역인 내황지구에서 하수구 범람 방지 활동에 이어, 남구에서는 오수관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한 수암시장에서 시장상인회와 대책을 논의했다. 또 동구에서는 지난해 폭우에 범람했던 새납마을 현장 상황을 둘러보고 동구청에 재난 대비책 마련을 요청했다. 각 지역 위원장은 “당원들이 하수구를 막고 있는 나뭇잎, 흙더미, 쓰레기 더미를 손으로 직접 퍼냈다”며 “각 지자체에서 하수도 준설 차량으로 퇴적된 하수구의 쓰레기를 제거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상습 침수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윤종오 국회의원과 방석수 울산시당 위원장이 택배 노동자를 만난 현장에서 폭우와 폭염에 대비해 노동자의 건강 기본권을 보장하고, 생수와 얼음의 충분한 공급을 곧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