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당 이채익 남구갑 예비후보
“수소산업 지역 주력산업으로 육성”
민주당 이상헌 북구 예비후보
“소상공인 위한 신속한 자금 지원”
민주당 임동호 중구 예비후보
“조정교부금 인상 자치구 재정 확충”
무소속 전상환 울주군 예비후보
“재해·재난 예측시스템 구축 앞장”
제21대 총선이 3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울산지역 예비후보들이 24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어 공약을 발표했다.
미래통합당 이채익 남구갑 예비후보는 “수소산업을 지역 주력산업으로 육성해 울산을 살찌우겠다”고 밝혔다. 또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사업예산 3000억원이 투입되는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해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며 “문재인 정부의 시대착오적 탈원전 정책을 폐기시키겠다”고 공약했다. 또 신정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도 가동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북구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이 연명할 수 있도록 신속한 자금지원이 계속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상공인 세제지원 연장 △제2혁신도시 북구 유치 및 공공기관 이전 △이화 테크노밸리 조성 △청년수당 확대 등도 공약했다.
같은당 임동호 중구 예비후보는 “울산시 조정교부금을 인상해 자치구 재정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울산 4개 구가 조정교부금 인상을 통해 80억~90억원의 재정을 확보할 수 있다”며 “자치구간 재정력 격차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전상환 울주군 예비후보는 “지자체가 공동주택관리지원단을 창설해 각 아파트의 대규모 공사에 대한 정보공유, 지원 등이 가능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 재해·재난 예측시스템을 구축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