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울산시당은 역대급 폭염과 폭우에 휴가마저 차별받는 것은 노동자들의 기본권 중 기본권인 건강권이 위협받는 일임을 강조하며 기업과 정부가 문제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방석수 진보당 울산시당위원장은 “무더운 더위 속에 휴가마저 차별받는 것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이다”며 “정규직·비정규직 노동자 할 것 없이 유급휴가가 보장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현희 중구지역위원장은 마트에서 일하는 업체 소속 노동자의 현실을 들려주며 “하루 쉰다고, 일감을 몰아서 하거나 자신 연차로 휴가를 대체하는 방식이 아니라 온전한 유급휴가를 보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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