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울산시당 “북항 체불사태 울산시 나서야”
상태바
진보당 울산시당 “북항 체불사태 울산시 나서야”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4.08.06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진보당 울산시당은 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산 북항 대규모 체불 사태와 관련해 울산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경우기자
진보당 울산시당은 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북항 대규모 체불 사태와 관련 울산시가 적극 나서 체불 사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울산 북항 건설과 관련해 현재까지 집계된 체불 금액은 장비비 6억1000만원, 자재비 4억2000만원으로 이미 파산신고를 한 하청업체 30여곳을 포함할 경우 체불임금 피해는 더 커질 전망이다.

진보당 울산시당은 “다단계 불법적인 하도급으로 원청과 발주처는 책임을 회피하는 사이 모든 피해는 영세업자와 건설기계 노동자가 떠안고 있다”며 “울산시와 관계부처는 체불 상황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함께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하도록 막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는 건설노동자를 탄압할 것이 아니라 법적인 다단계 하청구조와 체불 사태 책임에 대해 묻는 것이 건설현장 비리를 바로잡는 것”이라며 “진보당 울산시당은 이번 사태를 주시하고 건설 노동자와 함께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전상헌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초가을 밤하늘 빛으로 물들였다
  • 한국드론문화협동조합 양산서 공식 출범
  • 2025을지훈련…연습도 실전처럼
  • 태화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
  • 물과 빛의 향연…‘남창천 물빛축제’ 6일 개막
  • 퇴직했는데…2019년 월급이 또 들어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