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은 8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동구지역에 설립 추진 중인 ‘(가칭)울산학생창의누리관(창의누리관) 설립 설명회 및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창의누리관은 2026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울산시교육청이 울산 동구 방어동에 총사업비 263억원을 들여 연면적 4469㎡(지상 4층·지하 1층) 규모로 설립을 추진 중인 학생복합체험시설이다.
간담회에 참석자들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했던 학생 체험시설이 동구지역에 설립되는 것에 대해 크게 반겼다. 이들은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공간임을 감안, 좋은 건축자재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공사하고, 프로그램 운영도 학부모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또 충분한 주차장 확보와 다문화 학생을 위한 공간 조성, 스포츠 공간 확대, 학생 상담·의무실 확보 등도 당부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