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안정화·의정활동 보조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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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안정화·의정활동 보조에 최선”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4.08.2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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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순철(사진) 울산시의회 신임 사무처장
박순철(사진) 울산시의회 신임 사무처장은 2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의회의 중심적인 역할은 의원인 만큼 의원의 공간이 원활히 돌아갈 수 있도록 보조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지난 26일 자로 제8대 하반기 울산시의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울산시에서 시의회로 파견됐다. 시와 시의회가 소속 고위 공무원을 상호 파견하는 방식으로 인사가 이뤄진 것이다.

박 사무처장은 조직 정비를 위해 김종섭 울산시의회 의장 직무대리와 논의해 조직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인사도 단행했다.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조직개편과 휴·복직 등에 따른 결원 직위에 전보 임용으로 행정 공백을 방지해 의정활동을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와 함께 의장 직무가 정지된 이성룡 의원의 의장 사퇴서 제출에 대해 “법률·입법 고문과 (이성룡·김종섭) 당사자 성격이 강한 분들이 다각도로 자문을 구했지만, 의견이 100% 일치하지 않는다. 현재까지는 시의회 사무처에서 사퇴서를 받았고, 김종섭 직무대리가 반려한 상태다”며 문제의 발단이 된 사무처 직원의 징계에 대해서는 “의회에는 감사권이 없어 시 감사관실에 조사를 요청한 상태로 결과를 받는 대로 조만간 시의회에서 징계위원회를 열어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답했다.

무엇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의장이 공석인 의회사무처 상황을 고려해 의원들이 잘 해결할 수 있도록 자문과 자료를 최대한 수집 제공해 합리적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도록 보좌할 것”이라며 “조직을 잘 추스르고 안정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시의회가 제8대 후반기 원구성 이후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오는 28일 자로 전보 10명(5급 4명·6급 이하 6명), 휴직 1명 등 총 11명에 대해 인사를 단행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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