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일고등학교는 지난 2020년 교육부의 재난(구조안전) 위험시설 평가위원회에서 ‘D등급’(보수보강 및 사용제한) 판정을 받아, 본관동 개축을 통한 구조안전 문제 해결,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신입생 배정이 중단됐다.
학부모 대표 및 지역주민들은 “삼일고등학교의 개교 지연으로 지역사회가 전반적으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재개교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개교가 지연되지 않도록 주민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모듈러 건축 등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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