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당은 “점유율 60%가 넘는 배달의민족이 그 지위를 이용해 명확한 근거 없이 배달 중개수수료를 인상하고 있고, 지난해 영업이익 6998억원 중 4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독일 DH가 배당금으로 가져갔다”며 “입점업체와 소비자에게 높은 배달비를 이중으로 받고도 배달 노동자들에게는 다 주지 않으면서 자신들의 모기업 배만 불리는 ‘배신의민족’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울산시당은 자체적으로 매주 수요일 진행하는 민생 활동에서 ‘중개수수료 인상 반대’ 서명운동 펼치는 한편, 자영업자 등 당사자가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10월 중 ‘소상공인 행동의날’도 개최할 예정이다.
울산시당은 “소상공인 행동의날에 자영업자 등의 목소리를 모아 배달의민족 본사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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