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울산시당, 배달의민족 중개수수료 인상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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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울산시당, 배달의민족 중개수수료 인상 반대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4.09.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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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당 울산시당은 2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배달의민족’ 중개 수수료 인상 반대 서명운동 시작 방침을 밝혔다. 울산시의회 제공
진보당 울산시당은 2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배달의민족 중개 수수료 인상 반대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당은 “점유율 60%가 넘는 배달의민족이 그 지위를 이용해 명확한 근거 없이 배달 중개수수료를 인상하고 있고, 지난해 영업이익 6998억원 중 4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독일 DH가 배당금으로 가져갔다”며 “입점업체와 소비자에게 높은 배달비를 이중으로 받고도 배달 노동자들에게는 다 주지 않으면서 자신들의 모기업 배만 불리는 ‘배신의민족’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울산시당은 자체적으로 매주 수요일 진행하는 민생 활동에서 ‘중개수수료 인상 반대’ 서명운동 펼치는 한편, 자영업자 등 당사자가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10월 중 ‘소상공인 행동의날’도 개최할 예정이다.

울산시당은 “소상공인 행동의날에 자영업자 등의 목소리를 모아 배달의민족 본사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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