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울산시당은 “최근 울산부유식해상풍력 5개 개발컨소시엄 모두 환경영향평가에서 환경부의 승인을 받았고, 이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었던 엄격한 평가로, 각 개발사 당 최대 100억원의 비용이 투입돼 양적·질적으로 매우 가치있다”면서 “김두겸 시장은 취임 초기에는 기술력 부족과 시기상조 등을 운운하더니, 지난 2년4개월 동안 정책적·행정적 지원은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 울산시당은 “그 사이 베스타스 터빈공장 유치는 목포로 물 건너갔고, 현대중공업의 최초 부유체 제작도 군산으로 갔다”며 “부유체를 동시에 제작할 야드조차 마련하지 못해 부유식해상풍력의 운영 수익과 엄청난 규모의 일자리까지 모두 놓쳤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계속 방치하다가는 막대한 운영수익과 일자리가 남의 것이 될 것”이라며 “울산시의 발전을 위해서 중단없이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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