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의원 “적극적인 외국인 지원정책으로 지역소멸 대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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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의원 “적극적인 외국인 지원정책으로 지역소멸 대응을”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4.10.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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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상욱(울산 남구갑·사진) 의원
울산 지역 소멸 대응의 하나로 적극적인 외국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민의힘 김상욱(울산 남구갑·사진) 의원은 “울산의 인구 순유출로 내국인 수가 감소하면서 그 자리를 외국인이 대체하고 있다”며 “노동 인력 부족 현상을 정면 돌파하기 위해선 외국인 근로자 정착과 장기 거주 이민자 지원 정책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년 117만명이었던 울산 인구는 2024년 현재 109만명 수준이다. 조선업 불황과 고용 침체로 제조업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2016년부터 인구 순유출이 시작돼 현재까지도 진행 중이다.

저출생, 고령화, 청년인구 수도권 유출로 지역 내 노동 인력 부족해지면서 그 자리를 외국인 근로자들이 대체하고 있다. 현재 울산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울산 전체 인구의 2.3%인 2만6398명이고, 외국인 근로자는 거주 외국인의 42.6%에 달하는 1만126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지역 내 노동 인력은 해마다 부족한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울산 조선산업 기술 인력은 2027년까지 1만3000명 이상이 부족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오는 21일로 예정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울산시 국정감사에서 울산 내 외국인 이민자 및 근로자 지원 정책에 관한 질의를 펼칠 예정이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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