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개교 예정인 효문초등학교는 왕복 6차선 도로인 오토밸리로가 인접해 있어, 대형 차량의 잦은 통행으로 등·하교 시 어린이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효문코오롱하늘채 아파트 입주자 대표는 “효문초가 개교하면 100여명의 초등학생이 통학하게 되기에 아파트에서 오토밸리로를 통과하는 교차로 횡단보도와 굴다리를 통과해 통학할 수 있도록 어린이보호구역 지정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시 교통기획과 관계 공무원은 “효문초 개교 후 예상되는 통학로는 보·차도가 구분 없는 굴다리와 대형 차량이 빈번하게 통행하는 왕복 6차선 도로를 포함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관계기관들과 협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백 위원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어린이보호구역 지정과 더불어, 스마트 횡단보도 및 교통안전시설 설치 등 실질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모든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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