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회견 시간이나 질문 분야·개수 등에 제한 없이 다양한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의 메인의제와 관련해선 윤 대통령과 명태균씨 통화 공개,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등 각종 악재가 발생하자 직접 정치적 논란을 해소해야 한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주제별로 질문에 답하고 다음 사안으로 넘어가는 방식이 아니라 한 사안에 여러 차례 후속 질문을 받아 대답하고, 시간이 길어지더라도 질문이 더 나오지 않을 때까지 질의응답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견이 윤 대통령과 김 여사 관련 의혹 해소에 기여해 후반기 국정 동력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언론 공지에서 “일문일답을 통해 국민이 궁금해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소상히 설명해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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