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지역의 창업 생태계 혁신과 활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사진)이 지난 9일 울산 중구 한국석유공사 대강당에서 ‘울산 창업환경 조성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정호동 울산시 경제산업실장, 이종택 울산중소벤처기업청 청장,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박종래 UNIST 총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울산은 기업 친화정책과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올해 9월 말 기준 22조6734억원의 기업 투자유치액을 달성하고 1만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창업하기 좋은 도시 울산’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울산시, HD현대중공업, UNIST 등 울산 지자체와 공공기관 관계자, 현장 직원, 울산에서 창업하고 사업장을 운영하는 벤처기업 대표가 참석해 울산 창업 생태계에 대해 직접 경험한 현장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울산이 창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 지역의 기술과 사람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며 “지역의 다른 기관 및 기업 분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창업 기업이 겪고 있는 문제를 극복하는 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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