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 마친 울산시의회, 예산안 심사 본격화
상태바
행감 마친 울산시의회, 예산안 심사 본격화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4.11.19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시의회(의장직무대리 김종섭)는 18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김두겸 시장,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5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울산시의회가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을 상대로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 본격 착수했다.

울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공진혁)는 18일 제252회 울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개회했다.

이날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사무처 소관 2025년도 울산시 일반·특별회계예산안 예비심사의 건 △2024년도 제3회 울산시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의 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 총 3건의 안건을 심사해 의회사무처 소관 2025년도 울산시 일반·특별회계예산안 예비심사의 건과 2024년도 제3회 울산시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의 건은 원안가결하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은 수정가결했다.

의회사무처 소관 2025년도 당초예산안 규모는 2024년 당초예산 대비 5.9%인 7억2281만원이 증가한 130억5353만원이다. 또 2024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액 대비 4.7%인 5억8925만원이 감소한 120억7534만원이다.

수정가결된 의회사무처 소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는 지난 4일 실시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로 회의 불출석 시 청가서·결석 신고서 징구 철저, 행정처리 미숙에 대한 철저한 조사 및 책임자 엄정 문책 등 시정 2건, 건의사항 7건 등 총 9건이 기재돼 있다.

한편, 울산시의회는 이날 시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김두겸 시장과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5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두겸 시장과 천창수 교육감이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과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 변경 계획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했다

시회의는 이어 ‘고교 무상교육 예산의 항구적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촉구 결의안’ 1건, 위원회 심사분 17건 등 총 18건의 안건(조례안 13건·동의안 1건·결의안 1건·의견청취 3건)을 심사해 모두 원안가결 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1일 제252회 제2차 정례회 개회 후 17일까지 울산시와 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시의회는 19일부터 12월8일까지 울산시와 시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 및 2024년도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 등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12월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한다.

이후 12월11일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해 상임위원회별 2025년도 당초예산 및 2024년도 추경예산 등 심사 보고된 안건 최종 의결, 12월9~10일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감사결과보고서 채택 및 각종 안건을 심사한다. 또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16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와 각종 안건을 처리함으로써 제252회 제2차 정례회는 마무리될 예정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류인채 ‘이끼의 시간’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
  • 울산 첫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상업운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