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청년 탈울산 방지’에 팔 걷어
상태바
울산시의회 ‘청년 탈울산 방지’에 팔 걷어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4.11.20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시의회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가 19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특별위원회 정책자문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의회가 자체적으로 청년 탈울산을 막기 위한 정책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의회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위원장 권순용)는 19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시의회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 정책자문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년들의 탈울산화 방지를 위한 △지역 기업 설명회 제공 방안 △울산시-기업 연계를 통한 인턴십 기회 제공 방안 △지역 청년 임대 주택 및 주거 지원비 대상 범위 확대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또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한 울산시 조성 방안 △청년 대상 효과적이고 다양한 문화콘텐츠 발굴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섭 울산시의회 직무대리는 “자문위원들이 종사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이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특위 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순용 위원장은 “자문위원은 지속적으로 청년 정책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을 특위 위원에 적극 제시해, 지역 청년을 위한 맞춤형 청년 정책 수립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라면서 “지역 청년의 취·창업난 해소 방안과 정주 환경 개선 방안 등을 꾸준히 논의해 청년의 탈울산화를 방지하고, 나아가 지방 소멸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위는 최근 울산청년 미래 비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자유토론 시간을 통해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학생들의 시각에서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지난 5월에는 울산시 대학청년지원단 관계 공무원들과도 청년정책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울산시의회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는 2025년 4월30일까지 청년 활동 인프라 구축과 청년 문제 해결 방안 모색 등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할 계획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산업수도 울산, 사통팔달 물류도시로 도약하자]꽉 막힌 물류에 숨통을
  •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보상절차·도로 조성 본격화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