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텐츠를 강화해 모든 아이가 아이문화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되는 한편, 울산시교육청 신규공무원이 휴가로 사기진작과 복지 향상을 얻기 위해 제도적으로 5일의 휴가가 마련된다.
울산시의회(의장 직무대리 김종섭)는 21일 제252회 제2차 정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본예산안, 2024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등 심사를 이어갔다.
◇문화복지환경위(위원장 홍유준)
문복환위는 ‘울산시 아이문화패스 지원 조례안’ ‘문화관광체육국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 동의안’ ‘스마트관광 플랫폼 활성화 사업 공공기관 위탁대행 동의안’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출연금 의결’ 등을 원안 가결했고,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2024년도 제3회 울산시 추가경정예산안·2025년도 울산시 일반·특별회계 예산안 예비심사와 2025년도 울산시 기금운용계획안 예비심사를 했다.
김종훈 위원은 아이문화패스 취지가 아이들의 문화경험을 위한 것으로 공연 인프라나 콘텐츠 발굴 선행은 물론, 학원비로 지출되지 않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손명희 부위원장은 UECO 전시회 개최 지원사업과 관련, 낮은 가동률이 여러 번 지적됐는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안수일 위원은 중구 십리대밭 대체 축구장을 조성하면 교통량 증가가 불가피한데 계획 단계부터 잘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해 위원은 아시아 내에 일본만 있는 카누슬라럼센터 건립과 관련, 국제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규모로 추진하는지 질의했다.
홍유준 위원장은 반구천의 암각화 브랜드 디자인 개발과 관련해 아직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으로 등재 확정이 되지 않았는데 브랜드 디자인 개발 용역비를 편성한 사유를 묻고 세계유산 등재 이후에 추진이 적합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산업건설위(위원장 백현조)
산건위는 ‘미래전략국 소관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미래전략국 소관 출연금 의결’을 원안 가결했고, 미래전략국 소관 2024년도 제3회 울산시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울산시 일반·특별회계 예산안 예비심사를 했다.
홍성우 위원은 내년에 추진할 기업현장 전담 책임관 양성 아카데미 사업 업무프로세스 체계를 마련해 업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당부했고, 방인섭 위원은 청년 정책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지원신청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에 방안을 마련하고,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요청했다.
손근호 위원은 퇴직자를 통한 지원 교육에 대한 세부적인 사업 내용에 대해 자료 제출과 보고를 요구했고, 귄태호 부위원장은 이전·창업기업(기술강소기업) 특별지원 사업에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편성한 것이 2억원인 것에 대한 산출 근거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다.
백현조 위원장은 수급 방식 변경에 따른 효율성 부족 등의 이유로 고숙련 시니어를 활용한 외국인 근로자 교육 사업에 2억원을 삭감했다.
◇교육위(위원장 안대룡)
교육위는 ‘울산시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5년도 정기분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관리 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울산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새내기 도약 휴가 3일은 사기진작 및 복지향상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해 5일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 수정 가결했다.
권순용 부위원장은 신임 직원의 휴가가 최선의 대안은 아니지만 휴가를 통해 사기진작 및 복지 향상 효과가 있다면 휴가 일수를 5일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김동칠 위원은 휴가 신설 보다는 조직의 체질 개선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휴가를 신설하는 조례개정안에 대해 반대의견 제시했다.
안대룡 위원장은 ‘가칭 울산특수교육연구원’ 주민설명회에서 요구된 통학로 개선 등 주요 사안에 대한 충실한 이행을 당부했고, 문석주 위원은 ‘가칭 약수고등학교’ 설립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수종 위원은 고운중 통합학교 운영 시 공모교장이 중학교·고등학교 겸직을 하는지, 학교 내에서 편향적이거나 부적절한 교육을 예방할 방안에 대해 질의하며 정상적인 대안교육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리를 요구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