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울산시당은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또다시 거부한 윤석열 정권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방석수 진보당 울산시당 위원장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또다시 재의 요구했다”며 “독재정권시절부터 거부권을 행사한 횟수가 22번이지만, 유독 윤석열 정권 들어서 거부권을 행사한 것이 24번이다. 법도, 국회도, 국민도 철저히 무시하는 윤석열 정권은 퇴진만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 위원장은 “세 번째 김건희 특검 거부를 강력 규탄하며 윤석열 퇴진에 울산 시민이 더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도 26일 ‘세 번째 김건희특검법 거부, 민심을 거부한 대통령, 이젠 국민이 거부한다’라는 제목으로 논평을 내고 “이젠 놀랄 것도 없고, 새삼스럽지도 않다. 분노조차 감정의 낭비일 뿐”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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