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5개 야당은 지난 4일 긴급 비상운영위원회를 열고, 5~6일 이틀동안 ‘내란범 윤석열 체포, 공범자 즉각 처벌 촉구’ 1인 시위와 정당 연설회를 5개 구·군 주요 거점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이들은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윤석열 정권 퇴진 3차 총궐기 범국민대회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윤석열의 불법적 비상계엄 선포는 그 자체가 위헌적이고 위법한 것으로 국회와 국민의 빠른 대처로 비상계엄 해제는 됐으나 끝이 아니다”며 “내란범 윤석열은 아직도 자신이 무슨 일을 벌인 것인지 사태 파악 조차 못 하고 있고, 공범과 국민의힘은 야 6당이 상정한 탄핵소추안을 막겠다고 하고 있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진보당 울산시당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면서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국민 생명을 겁박하는 윤석열을 끌어내리고 공범들을 처벌하기 위해 울산시민과 함께 최선두에서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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