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는 5일 제252회 제2차 정례회 상임위원회별 2025년도 본예산, 2024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계수조정 심사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이날 홍보실·감사관·권익인권담당관·서울본부 소관 2025년도 본예산, 2024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와 계수조정 등을 이어갔다. 행자위는 2024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원안 가결하고, 2025년도 울산시 일반·특별회계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2025년도 울산시 일반·특별회계 예산안 요구액은 16개 사업에 50억6795만원이었지만, 절반이 넘는 29억9943만여원을 삭감해 수정 가결했다.
주요 삭감 사업은 홈페이지 노후 전산장비 교체 사업이다. 정부 공모사업을 통한 사업 추진 필요하다는 취지로 요구액 11억66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또 정보화교육장 노후 장비 교체 사업의 경우 사용기한이 경과했지만, 사용에 지장이 없어 시급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6000여만원의 요구액도 삭감했다. 또 여성안심순찰대 운영을 위한 8억4000만원의 예산은 아동안전지킴이와 형평성을 고려해 3억5000만원을 삭감해 활동비를 조정했고, 3억원을 요구한 무인단속장비 구매의 경우 사업 추진 계획을 재검토 후 필요한 경우 추가경정예산에서 편성하라는 뜻으로 전액 삭감했다. 이와 함께 행자위는 2025년도 울산시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 가결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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