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권순용)는 2025년도 울산시 일반·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사해 계수조정을 실시한 결과 세입예산은 일반회계 1개 사업에 2억원, 특별회계 2개 사업 8억4000만원을 삭감해 총 10억4000만원을 삭감했고, 세출예산은 일반회계 34개 사업 283억8300만원, 특별회계 8개 사업 12억4400만원을 삭감해 총 42개 사업 296억2700만원을 삭감해 수정가결했다.
일반회계 주요 사업의 삭감내역은 △누리집 노후 전산장비 교체 11억6600만원 △전기자동차보급사업 28억7000만원 △시내버스 적자노선 재정지원 200억원 △자전거 펌프트랙 및 MTB연습장 조성사업 8억원 등이고, 특별회계 삭감내역은 △지능형교통체계(ITS) 보강 및 확장사업 8억원 △고래수 병입 생산시설 구축사업 2억원 등이다. 또 △감염병 예방 방역물품 구입 5000만원 △생태산업개발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 1억원 등 총 2건의 사업 1억5000만원은 예결특위에서 추가 삭감했다.
2024년도 제3회 울산시 추가경정예산안은 계수조정 실시 결과 △북구 상안테니스장 태양광설비 가림시설 설치 18억원을 예결특위에서 삭감해 수정가결했다.
2025년도 울산시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울산시 광역폐기물처리시설기금운용 변경 계획안, 2024년도 울산시 중소기업육성기금운용 변경 계획안은 원안가결했다.
한편,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확정 가결된 2025년도 울산시 일반·특별회계 등 5개의 안건은 11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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