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교 유해물질 유입 예방·관리 지원
상태바
울산 학교 유해물질 유입 예방·관리 지원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4.12.16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시의회 김수종(사진) 부의장
학교 환경 내 유해물질의 유입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로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지원체계가 마련된다.

울산시의회 김수종(사진) 부의장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울산시교육청 학교 유해물질 예방 및 관리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학생과 교사가 사용하는 학교시설과 학습교구, 교육기자재 등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한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납과 카드뮴, 프탈레이트류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분류한 인체 발암가능물질로 장기간 노출 시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고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김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학교 유해물질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안전기준 충족 물품 구매·설치 △유해물질 유지·관리 및 점검, 결과의 기록·보존 △교육·홍보 등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김 부의장은 “학생과 교직원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학교 환경 내 유해물질 예방과 관리를 체계적으로 강화해 울산의 모든 학교가 청정한 교육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전상헌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특집]추석 황금연휴, 울산에서 놀자
  • [오늘의 운세]2025년 10월20일 (음력 8월29일·임술)
  • 3대 대형마트 추석당일에도 영업, 백화점은 추석 전후 이틀간 휴무
  • 울산 여야, 차기 시장선거 준비체제 전환
  • 옥교동한마음주택조합 8년만에 해산 논의
  • 한가위 보름달, 구름사이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