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의원은 “어떠한 고난이 닥치더라도 멈추지 않아야 하는 것은 바로 국민의 삶, 민생”이라며 “12월3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지난 2년 반 임기 동안 민생을 외면하고 국민을 무시하며 왕이 된 듯 권력을 남용하고 사유화한 잘못된 권력 인식이 빚어낸 결과”라고 규정했다. 이어 “우리 헌법과 민주주의는 시대를 관통하고 세대를 넘어선 국민이 흘린 피와 희생의 역사이며 헌법과 민주주의가 지키고자 하는 궁극적 목표 역시 국민의 삶이고 민생”이라며 대통령 탄핵의 의미를 헌정과 민주주의뿐 아니라 스스로 민생을 지키기 위한 국민적 선택이었음을 강조했다. 또 “조선소로 향하는 가장들의 출근길, 오토바이 행렬이 멈추지 않고 내일 아침을 열어가는 일상이야말로 지켜내야 할 숭고한 가치”라고 밝혔다. 전상헌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