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미포체육센터 활성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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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미포체육센터 활성화 방안 모색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01.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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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 홍유준 문화복지환경위원장은 16일 울산시·울산시체육회 관계자와 함께 울산 동구 미포체육센터를 찾아(사진) 노후시설 등을 점검하고 시민이 즐겨 찾아 활성화될 방안을 모색했다.
울산시의회 홍유준 문화복지환경위원장은 16일 울산시·울산시체육회 관계자와 함께 울산 동구 미포체육센터를 찾아(사진) 노후시설 등을 점검하고 시민이 즐겨 찾아 활성화될 방안을 모색했다.

2002년 준공된 미포체육센터(옛 방어진체육공원)는 HD현대미포, HD현대중공업과 울산과학대학이 공동으로 조성한 시설로 HD현대미포가 관리 운영했지만, 2023년 울산시에 무상 귀속돼 현재는 울산시체육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여년 동안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체력 단련을 위한 시설로 사용되고 있지만, 클럽하우스, 관리동, 체육시설 등이 노후화되고 녹슬어 이용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어 신속한 개보수가 필요한 실정이다.

홍 위원장은 “주요시설이 축구장 2면, 다목적구장(족구·농구·테니스), 클럽하우스 등으로 구성돼 있지만 이용객의 요구를 반영하고, 활용도가 높은 종목으로의 시설 전환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미포체육센터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통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유휴공간을 활용해 운동기구를 설치하는 등 지역 주민의 이용도를 높일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재 미포체육센터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공모’에 선정돼 개보수를 위한 예산 6억2000만원이 편성돼 있는 만큼 시설관리와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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