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간담회는 지난 2009년 4월 준공된 솔마루길이 노후화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미관과 안전상 문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국가정원과 연계한 숲길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솔마루길은 소나무가 울창한 산등성이를 연결하는 등산로라는 의미로 도심 속 60리 명품 산책길이자 산과 산, 산과 강,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살아 숨 쉬는 울산의 생태통로로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안 의원은 “김두겸 시장이 남구청장 시절 오랜 공을 들여 조성한 솔마루길이 10년이 훌쩍 지남에 따라 바닥 데크, 정자 등 목재시설이 노후화되고, 고래 모형등 등 전기설비와 편의시설 등의 잦은 고장으로 이용객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교체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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