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은 270여개 시민사회단체 각 분야 1000여명 전문가로 이뤄진 평가위원·모니터 위원이 국정감사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질의의 우수성, 출석률, 이슈 파이팅, 대안 제시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조선업 다단계 하청구조와 저임금·임금체불·중대재해, 쿠팡 새벽배송 노동자 과로사, 수도권-지역 불균형과 청년 일자리 부족 문제를 구체적 통계와 자료를 통해 지적하고, 의류 재고 소각 등 재활용 정책의 난맥상, 국가 주요 통계인 지구 대기 측정망 오류 실태를 밝혀내고 후속 조치로 법안을 발의하는 등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의원은 3일 “국민의 입장에서 정부의 정책과 행정을 바로잡고, 제도 개선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끌어내고자 했던 노력을 인정받아 감사하다”며 “민주주의와 민생경제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국리민복(國利民福)이라는 상 이름에 책임감을 갖고,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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