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은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전통 제조업 중심의 주력산업을 이끌며 성장해 온 도시로, 2차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창업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또 지난해 말 울산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방시대를 앞당기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끌 핵심인 기회발전특구·도심융합특구·교육발전특구·문화특구 등 4대 특구로 지정되면서 민·관·산·학이 참여하는 지역창업생태계의 혁신 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가지게 됐다.
이런 가운데 국회 산자중기위 여당 간사인 박 의원은 지난해 울산에서 ‘울산 창업환경 조성 토론회’를 개최해 400여명 이상의 시민과 함께 울산 지역의 창업생태계 혁신과 활성방안을 논의하며 울산의 창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나아가 이번 ‘울산 스타트업 허브’ 개소는 울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대한민국 창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게 한다.
박 의원은 “울산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울산 스타트업 허브’ 개소식을 진심으로 환영하다”며 “앞으로도 울산에서 창의적인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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