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당장 아이돌봄 사업, 양육비 선지급 제도 시행, 딥페이크 범죄 예방과 대응 등 시급한 민생 사업이 즐비한 상황에서 지난해 민주당 주도의 예산 증액 무산으로 관련 사업들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음에도 여가부가 국회 및 예산당국과의 소통 등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서 의원은 “여가부가 ‘예산을 증액해 주면 사업을 시행하고, 아니면 말고’ 식의 소극적 태도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개별 의원들을 만나 설명하고, 설득하는 등 좀 더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영숙 여성가족부 장관 직무대행은 “국회와 더 소통해서 해결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서 의원은 국토부, 한국농어촌공사 등 해당 부처, 기관과 릴레이 회의를 가졌다.
국토교통부와의 회의에서는 오는 2월 말로 예정된 지역전략사업 선정에 있어 주민 편의 위주 사업 선정 및 그린벨트 해제 방법과 시기를 논의하며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이어 한국농어촌공사와의 회의에서는 안정적 농업용수개발과 저류기능을 위한 울산 울주군 두동면 월평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 의원은 “민생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인 만큼 국회와 중앙정부에서 할 수 있는 일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특히 민생과 지역 현안 해결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상헌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