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건축 설계 용역이 진행 중인 울산학생창의누리관은 오는 2026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울산 동구 방어동에 282억여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북구 당사동 옛 동해분교 부지에 지어지고 있는 어린이독서체험관은 163억여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현재 공정률은 45%로 도서관동 골조 공사가 완료됐고, 오는 9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청 관련 부서는 “울산학생창의누리관은 놀이·창작·표현 주제라는 방향성을 두고, 학생들에게 학교교육과정과의 연계교육에 중점을 둔 다채로운 체험 기반 학습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어린이독서체험관은 숲, 놀이, 독서교육이 중심이 되는 체험형 교육기관으로 학생, 학부모, 시민이 편하게 독서와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대룡 교육위원장은 “울산학생창의누리관이 동구 지역에 최초 건립되는 시설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공간 구축에 힘써 주고, 어린이독서체험관 설립으로 독서·인문교육의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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