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시당위원장에 박성민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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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시당위원장에 박성민 선출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02.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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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국민의힘 울산시당에서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성민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 제공
국민의힘 신임 울산시당위원장에 박성민(울산 중구) 의원이 선출됐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지난 21일 시당 강당에서 ‘2025년도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박 의원을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의원은 “유례없이 어려운 정국에 시당위원장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함께 가야 할 길이 있고 목표가 있기에 반드시 해내겠다는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 비상한 각오로 울산 시민 모두를 모시고 국민의힘이 새롭게 태어난다는 마음으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활동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울산 중구를 지역구로 하는 재선인 박 의원은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을 지냈고, 현재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다. 박 의원은 대표적인 친윤(친윤석열)계 의원으로 분류된다.

신임 박성민 울산시당위원장의 임기는 전임 시당위원장의 잔여 임기인 오는 6월30일까지다. 다만 4개월 후 시당위원장 재선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임할 경우 오는 2026년 6월3일 열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박 의원이 방향타를 잡게 된다.

한편, 이번 시당위원장 선출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에 찬성했던 김상욱(울산 남구갑) 의원이 지난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당위원장직을 자진 사퇴하면서 이뤄졌다. 울산시당이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해 후보자 신청을 받은 결과 박 의원이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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