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간담회에는 김종섭 의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현직의원과 김두겸 울산시장, 이진용 의정회 회장을 비롯한 전직의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지방의회 발전 방향과 시정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진용 의정회 회장은 “울산과 시민만을 바라보며 열정을 다 했던 과거 선배·동료 의원들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떠오른다”며 “8대 의회는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2대 울산시의회 의원과 초대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을 역임한 김두겸 시장은 “지역소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야 하며 또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난제들이 많은 상황”이라며 “시와 시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 울산 미래 발전을 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종섭 의장 직무대리는 “앞으로도 시정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선배 의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며 “민생을 위해 소통하며 실천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무열 의정회 고문과 이재득 부회장이 지방의정 및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각각 시장상과 의장상을 받았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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