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위원장 권순용)는 24일 정호동 경제산업실장 등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청년정책 업무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전하는 청년, 도약하는 울산’이라는 비전과 함께 울산시가 추진 중인 ‘2025년 울산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대해 청년특별위원회 위원들의 중점적인 점검이 이뤄졌다.
2025년 울산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5개 전략분야를 토대로 89개 세부사업(신규 16개·계속 73개)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는 지난해 대비 521억원 증액된 총 1716억원 예산이 투입된다.
권순용 울산시의회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장은 “지난해 우리 시에서 추진했던 다양한 청년 정책들은 청년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토대로서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의 산물”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지난 한 해 미흡했던 부분들을 되짚어보고, 올해 신규 사업을 포함한 모든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돼 더욱 내실 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청년특별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협력하며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와 기업, 대학 간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체계 유지로 청년이 자유롭게 미래 설계를 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청년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도 적극 발굴해 그들의 사회 진출에 많은 도움을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권 위원장은 “청년특별위원회 차원에서도 울산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민선 8기와 함께 발맞춰 우리 시가 청년이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꿈의 도시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의회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는 청년 활동 인프라 구축 및 청년 문제 해결 방안 모색 등을 위해 지난 2023년 5월1일부터 권순용 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청년 간담회, 현장 벤치마킹, 정책 제안 등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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