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수교 60주년 미래지향적 관계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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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수교 60주년 미래지향적 관계 노력해야”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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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이 2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일수교 60주년의 과제와 비전’이라는 주제로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회장 김기현)이 2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일수교 60주년의 과제와 비전’이라는 주제로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현대일본학회 회장을 역임한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이 특강을 진행했다.

장 총장은 “한일 관계가 지나치게 정치화돼 있다”며 “양국 관계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로 인해 외교적 관계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있다”고 지적했다.

장 총장은 “한일 관계 정치적 이용에 대한 국민적 견제가 가능해져야 한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한 양국 간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 강화방안을 제언하기도 했다.

포럼의 회장인 김기현 의원은 “많은 반대 속에서 양국 간의 수교가 이뤄진 지 어느덧 60년이 지났고 다양한 갈등도 있었지만, 수교가 양국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K-팝 등 한류와 윤석열 정부의 관계개선 노력으로 인해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가 아닌 ‘가깝고도 가까운 나라’가 된 만큼, 성숙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계형성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경제·안보뿐만 아니라 저출산·고령화 등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해법 마련에도 나서야 하며, 이를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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