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총에서 최주선 사장이 신임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최 사장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장, DS부문 미주총괄과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말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또 이사 보수 한도를 100억원으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SDI는 “지난해 이사 보수 한도 120억원 중 55억원을 집행했고, 올해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여건을 감안해 지난해 대비 20억원을 감액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보통주 주당 1000원·우선주 1050원을 배당하는 결산배당도 승인됐다.
삼성SDI는 이날 주총에서 올해 차세대 프리미엄 각형 배터리 P7 개발을 완료하고, 46파이 배터리를 1분기부터 출시하는 등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고체·LFP 배터리 등 신제품 개발을 위한 투자를 진행해 기술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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