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병원은 최근 감염병관리지원단과 공동으로 울산 지역 10개 병원의 감염관리 담당자 15명을 초청해 ‘2025년 제1차 감염관리 벤치마킹 프로그램’(사진)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호흡기 감염 예방’이라는 주제로 울산대병원 감염관리팀장의 강의를 통해 상급종합병원의 감염관리 전략과 현장 대응 체계를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호흡기내과 병동과 내과계 중환자실 견학에서는 호흡기 물품의 보관·사용부터 세척·소독까지의 전 과정을 실제로 확인하며 상급종합병원의 체계적인 감염관리 시스템을 살폈다.
울산대병원 감염관리팀은 지난 수년간 코로나19 대응을 비롯해 중증 감염병 환자 관리, 감염병 전파 차단 시스템 구축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감염관리 경험을 축적해 왔다.
한명월 공공의료본부장은 “감염관리는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역 병원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이어가 실효성 있는 감염관리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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