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출품작들은 지난 6월 열린 제26회 울산시공예품대전 수상작이다. 목칠, 섬유, 금속, 도자, 종이, 기타 등 6개 분야의 다양한 작품이 포함됐다.
특히 대상작인 최량 도예가의 ‘울산 향 반구대 디퓨저’ 등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반구대 암각화의 문양을 활용한 작품들이 대거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작품명에 반구대 암각화가 들어간 작품만 해도 대상작 외에 진민옥 도예가의 ‘반구천 암각화를 품은 색분청 다기’, 권명우(종이) 작가의 ‘반구대 암각화를 품다’, 조기만 도예가의 ‘반구대 암각화를 품은 사각 화병’, 임시안 도예가의 ‘푸르른 반구대’, 유길훈 도예가의 ‘식탁 위의 암각화’, 최인숙(섬유) 작가의 ‘암각화문양수가방’, 유은해(기타) 작가의 ‘암각화 곁으로’, 오은미(금속) 작가의 ‘반구대의 시간’, 지구웅 도예가의 ‘암각화 화병’이 있다.
출품작은 28~29일 실물 접수를 거쳐 8월8일 설치된다. 8월11~12일 이틀간 진행되는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된다. 본선 입상작들은 오는 11월28~30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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