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천의 암각화 7000년 발자취 돌아본다
상태바
반구천의 암각화 7000년 발자취 돌아본다
  • 권지혜 기자
  • 승인 2025.07.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도서관이 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29일부터 8월17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반구천의 암각화 기획전시 ‘7000여 년 전 돌에 새긴 동물들 전(展)’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등재의 의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반구천의 암각화를 소개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과정을 소개한다.

체험 프로그램과 관련 도서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했다.

세부 전시 구성은 △암각화 발견을 다룬 ‘돌에서 깨어난 비밀’ △세계유산 등재 과정을 소개하는 ‘세계 유산이 되다’ △참여형으로 즐기는 ‘바위 속 숨은 그림 찾기’ 체험 △암각화 동물 도장으로 ‘나만의 암각화 만들기’ 체험 △책으로 만나는 반구천의 암각화 ‘암각화 서가’ 등으로 꾸며졌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에 등재되기까지 소중한 여정을 같이한 시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울산의 정체성과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 기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229·6902.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6)도시바람길숲-새이골공원
  • [현장사진]울산 태화교 인근 둔치 침수…호우경보 속 도심 곳곳 피해 속출
  • 폭우에 단수까지…서울주 3만5천여가구 고통
  • 태화강 2년만에 홍수특보…반천에선 車 51대 침수
  • [정안태의 인생수업(4)]이혼숙려캠프, 관계의 민낯 비추는 거울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문성해 ‘한솥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