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처음으로 시행한 제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고, 울산 지역 최고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CT,,MRI, PET 등 주요 영상검사에 대해 전국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영상검사의 질과 환자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처음으로 도입된 제도다.
울산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9.5점을 기록하며, 전체 평균 67.6점과 종별 평균 86.8점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두며 울산 최고점을 달성했다.
특히 △조영제 사용 전 환자 평가 실시율 △MRI 검사 전 환자 평가 실시율 △방사선 피폭 저감화 프로그램 사용 여부 △영상의학과 전문의 판독 체계 등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울산병원은 또 심평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도 급성 상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 급성 하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 2개 항목에서 1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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