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캠프는 2025년 2월부터 운영 중인 ‘이중언어 직접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유치부 및 초등부 아동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캠프에 앞서 엄마와 자녀가 서로의 관심사와 감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감 질문지’ 조사가 사전 활동으로 실시됐고 이를 토대로 엄마의 모국어로 ‘좋아하는 음식, 색깔, 듣기 좋은 말’ 등을 맞히는 이중언어 카드게임이 활동에 반영됐다.
첫날에는 단어 퀴즈, 룰렛 게임, 보물찾기 등 언어 놀이 활동이, 둘째 날에는 보호자와 함께하는 시장놀이, 생일 축하 노래 배우기, 카드 만들기 및 영상 촬영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점심시간에는 엄마들이 준비한 재료를 활용해 아동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는 체험이 진행됐다. ‘이중언어 골든벨’ 퀴즈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정숙 울산동구가족센터장은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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