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연구소는 1차로 지난달 29일 읍·면당 2~4개 수도꼭지씩 총 19개 지점에서 수질을 검사했다. 이 검사에서는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수질연구소는 오는 8일까지 경로당, 무더위 쉼터 등을 대상으로 수도꼭지 수질 조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송수관로 파손 사고 여파에 따라 지난달 20일 오전부터 해당 읍·면에 단수 조처가 내려졌고, 수돗물이 완전히 재공급되기까지 약 6만8000명의 주민이 4~5일간 큰 불편을 겪었다.
수질연구소 관계자는 “차후 단수사고 등 수질검사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대응해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게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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