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우정동 익명독지가, 쌀 등 생필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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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우정동 익명독지가, 쌀 등 생필품 기탁
  • 정세홍
  • 승인 2020.05.1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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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중구 우정동 내 한 주민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 싶다며 익명으로 쌀과 각종 생필품을 전달했다.
울산 중구 우정동 내 한 주민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 싶다며 익명으로 쌀과 각종 생필품을 전달했다.

우정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께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생필품이 담긴 종이가방과 함께 인근 마트에서 주문한 쌀 10㎏ 2포를 기탁했다.

이 독지가는 “평소 사용하기 위해 모아둔 생필품인데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행정복지센터에 가져오게 됐다”며 “생필품을 구매하기 힘든 이웃들도 있을 것 같으니 약소하지만 쌀과 함께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바란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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