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정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께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생필품이 담긴 종이가방과 함께 인근 마트에서 주문한 쌀 10㎏ 2포를 기탁했다.
이 독지가는 “평소 사용하기 위해 모아둔 생필품인데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행정복지센터에 가져오게 됐다”며 “생필품을 구매하기 힘든 이웃들도 있을 것 같으니 약소하지만 쌀과 함께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바란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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