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미 울산대병원 간호사, 에세이집 발간
상태바
한경미 울산대병원 간호사, 에세이집 발간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0.05.25 2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프다고 말해도 괜찮아요’

의료진들 애환 등 담아내
▲ 한경미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간호본부 교육간호사·사진)가 자신의 일기를 엮은 에세이집 <아프다고 말해도 괜찮아요>를 펴냈다.
한경미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간호본부 교육간호사·사진)가 자신의 일기를 엮은 에세이집 <아프다고 말해도 괜찮아요>를 펴냈다.

한 간호사는 SNS에 ‘천삼이’라는 필명으로 일기를 게재하다가 최근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천삼이는 ‘백의의 천사(1004)’에 다다르지 못해 1003 밖에 안 됐다는 뜻이다.

한 간호사는 방송을 통해 자신의 간호사 일기를 낭독했고, 이 일기가 많은 이에게 감동을 준다는 것을 깨닫고 책을 집필하게 됐다. 병원에서 제대로 답하지 못한 의문들에 대한 답 등이 담겨 있다.

또 새내기 간호사 시절 실수를 하거나 철없이 한 행동들에 대한 반성, 몇 년 동안 묵힌 응어리진 감정에 대한 속죄 등을 일기 형식으로 풀어냈다. 코로나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의 애환도 엿볼 수 있다. 북레시피. 292쪽.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6)도시바람길숲-새이골공원
  • [정안태의 인생수업(4)]이혼숙려캠프, 관계의 민낯 비추는 거울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문성해 ‘한솥밥’
  • 양산 황산공원 해바라기 보러 오세요
  • 울산 부동산 시장 훈풍분다
  • 추억 속 ‘여름날의 할머니집’으로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