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호일 작가 ‘그해 여름의 이상했던 경험’ 출간
상태바
차호일 작가 ‘그해 여름의 이상했던 경험’ 출간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0.05.25 2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편의 단편소설 엮어내
차호일 소설가가 13편의 단편소설을 모아 <그해 여름의 이상했던 경험>(청어)을 펴냈다.

죽음을 앞에 두고서도 죽음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의사로서의 상실감(가이사의 것), 열정적인 사랑을 앓는 한 사내의 고뇌(우인대표), 오늘날 보이지 않는 가정 내 배우자의 부정·사랑·이별 등에 대한 고통과 해결(아내기, 낮달, 고래의 꿈, 낙엽기) 등 다양한 내용의 작품이 이어진다.

작품은 제목에서부터 소설의 구성요소인 인물 사건 배경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밀접하게 연결돼 함께 스토리를 엮어내고 있다.

차 작가는 “작품 소재와 관심사가 다양하고 풍부한 상상력은 물론 흔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남녀,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 직장인, 학력 가릴 것 없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소개했다.

차호일 소설가는 1993년 ‘문예한국’을 통해 등단했다. 작품집 <달빛끄기> <아주 오래된 기억>와 문학서 <현장중심의 문학교육론> <디지털 시대 우리 문학 다시 읽기> 등의 책을 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산업수도 울산, 사통팔달 물류도시로 도약하자]꽉 막힌 물류에 숨통을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보상절차·도로 조성 본격화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