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조강특위는 울산 남구갑 오디션 대상 후보와 방식은 오는 21일께 결정한 뒤, 이달 말 전에 오디션을 거친 뒤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애초 7명의 후보가 신청한 뒤 1차 심사에서 컷오프된 2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5명 모두 대상이 될지, 또는 2~3명으로 압축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조강특위 위원장인 정희용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8차 회의를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심사 지역 중 일부 지역을 선정 보류 지역으로 결정했고, 추가로 조직위원장을 결정한 지역은 없었다. 울산 남구갑과 서울 양천갑은 오디션 지역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남구갑 조직위원장 후보 신청자는 강호승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김상회 HD현대중공업 전무, 김영중 전 국민의힘 조직국장, 김태규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문호철 전 MBC 보도국장, 박기성 전 TBN울산교통방송 사장, 최건 변호사(이상 가나다순) 등이 7명이다.
또한 서울 양천갑은 보수세가 강한 곳 중 하나로 박성중 전 의원, 정미경 전 최고위원, 조수진 전 최고위원, 태영호 전 최고위원, 함인경 전 대변인 등 9명이 몰렸다.
정 사무총장은 “여론조사, 현장 선거인단 투표, 조강특위 위원 투표로 결정해 그날 현장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사무총장은 오디션 결정 배경과 관련해 “많은 분께서 지원하셨고, 사전에 여론조사를 돌렸는데 후보자 간 편차가 크지 않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수 지역 중 결정된 지역은 17곳이다. 발표는 순차적으로 하겠다”고 부연했다.
또한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사고당협 공모 절차 일정과 관련해선 “11월 말까지는 결정을 끝내려고 생각하고 있지만 오디션을 하기로 결정해 더 지연될 수 있다”고 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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