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디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김명찬 지휘자의 지휘 아래 뮤지컬과 영화음악을 중심으로 대중에게 친숙하면서도 감동적인 선율을 선사한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캣츠’, 그리고 영화 ‘가을의 전설’ ‘캐리비안의 해적’ ‘이웃집토토로’ 등 시대를 초월한 명곡들이 웅장한 관악의 울림으로 재탄생한다. 세계적인 영화음악의 거장 존 윌리엄스의 대표작들을 엮은 ‘존 윌리엄스 콘서트’는 영화 속 감동을 무대 위에서 다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소프라노 김예슬(포항시립합창단)과 바리톤 이병웅(울산시립합창단)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대표 아리아를 듀엣으로 들려주는데, 두 성악가의 풍부한 감성과 하모니는 관객들에게 한층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가 특별출연해 젊은 열정과 에너지를 더한다.
1993년 창단된 울산윈드오케스트라는 대부분의 단원들이 일선 음악교사와 음대 졸업생, 직장인으로 구성된 순수 민간 연주단체다.
티켓은 전석 무료 초대이며, 네이버폼으로 무료 좌석권을 신청 할 수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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