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체증 완화 수소트램 공사구간 세분화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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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체증 완화 수소트램 공사구간 세분화 당부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11.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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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경제산업실 소관 2026년도 본예산안 및 202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 등을 심사했다. 왼쪽부터 백현조 산업건설위원장, 권태호 산업건설부위원장, 홍성우·손근호·방인섭 산업건설위원. 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의장 이성룡)가 제260회 제2차 정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24일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 2026년도 본예산안 및 202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출연금 기금운영 등의 심사를 이어갔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장걸)

행자위는 이날 ‘공유재산 사용료 면제 동의안’ ‘기획조정실 소관 출연금 의결의 건’ 등을 원안 가결하고 기획조정실 소관 2025년도 제3회 울산시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의 건과 2026년도 울산시 일반·특별회계 예산안 예비심사의 건을 심사했다. 이장걸 위원장은 수소트램 운행에 있어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공사 구간과 시간을 세분화하길 요청했고, 강대길 위원은 광역 재활용품 공공 선별장 건립이 지연된 사유를 질의하며 광역시 중 울산에만 없는 시설의 조속한 추진·완공을 당부했다. 천미경 부위원장은 공공기관 취업 아카데미 운영 사업에 1000만원이 편성됐기에 시 청년지원 정책과의 차별성과 연계성을 확보하고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요구했고, 공진혁 위원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구성에 연령대 대표성 문제를 언급하며 청년층 참여 확대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김기환 위원은 자치분권·균형성장 시책 연구와 지방시대위원회 운영 지원을 위한 전문적 조사·연구 관련 예산 삭감 사유를 질의했다.



◇문화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홍유준)

문복환위는 이날 복지보훈여성국 소관 2025년도 제3회 울산시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의 건과 2026년도 울산시 일반·특별회계 예산안 예비심사의 건을 심사하고, ‘출연금 의결의 건’을 원안 가결했다. 홍유준 위원장은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과 관련해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해 교육 불평등 완화와 균등한 보육·교육 기회 제공 측면에서 환영을 표했다. 손명희 부위원장은 어린이집 식판 세척·소독 지원이 울산 전역으로 확대되는 것과 관련해 일부 민원이 제기되는 것이 과도한 편성이 아닌지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종훈 위원은 울주군중부장애인복지관 지원 사업이 신규 편성됐지만, 다른 구에 비해 적게 편성된 사유에 대해 질의했다. 안수일 위원은 어린이 복합 교육·놀이 공간 조성 사업과 관련해 부지 매입 현황에 대해 질의하고 공사 추진을 신경 써 줄 것을 요구했다. 이영해 위원은 장애인 전용 목욕탕 운영 사업 예산이 동결된 문제에 대해 목욕탕 이용 불편이 없는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백현조)

산건위는 이날 ‘울산시 LED조명 보급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원안 가결하고, 경제산업실 소관 2025년도 제3회 울산시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의 건과 2026년도 울산시 일반·특별회계 예산안 예비심사의 건을 심사했다. 백현조 위원장은 맹견 기질평가 운영 사업 삭감 사유에 대해 설명을 요구하고, 개물림 사고 데이터 유무에 대해 질의했다. 권태호 부위원장은 UNIST에 진학한 학생 중 졸업 후 울산에서 취업하거나 연구자로 남은 비율에 대한 자료를 요청하고, 실질적 지역 정착 효과가 있는지 검토 필요성을 지적했다. 손근호 위원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수행기관의 국고보조금 반납사항이 많은 사유에 대해 질의했다. 방인섭 위원은 노동자복지회관 운영사업비 삭감이 과다하다고 보고 수요가 많은 만큼 예산 편성 시 신중을 기해 줄 것을 요구했다. 홍성우 위원은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이 국고 지원인 데 반해 남성 농업인에게는 혜택이 없는 사유에 대해 질의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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