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한효정 울산판화협회장을 비롯해 박현수, 주한경, 김동인, 김정애, 김아진 작가가 참여해 20여점의 목판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목판화 조각도의 손맛을 나타내는 작품과 회화에 가까운 섬세한 작품들인 반구대 암각화를 모티브로 작업한 한효정, 김정애 작가, 태화강의 모습을 목판화라는 표현 방식으로 풀어낸 박현수, 주한경, 김동인 작가 작품 등 리듬감 있는 선의 조형과 다색 목판화의 회화적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아리소 Kim’s gallery 김미경 대표는 “동일한 판에서 만들어져 나오지만 매번마다 다르게 찍혀지는 판화의 관점에서, 같아 보이지만 결국은 다른 ‘모노(MONO)인 클론’을 이번 모노클론 전시를 통해 같지만 다른 모습으로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은 휴관이다. 문의 257·3120.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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