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AI융합 패키지, 유아·초등까지 확대
상태바
글로벌·AI융합 패키지, 유아·초등까지 확대
  • 이다예 기자
  • 승인 2025.11.27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26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열린 교육발전특구 성과관리 연구용역 보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이 교육발전특구 정식 지정을 위해서는 ‘AI 키즈 캠퍼스’ 조기 AI 교육 인프라 구축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에너지 주니어보드’ ‘스마트 해양물류 패스파인더’ 같은 지역 산업 특화 직업교육도 적극 추진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제안도 이어졌다.

울산시교육청과 울산시는 26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2025년 교육발전특구 성과관리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산업체가 연계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교육부 지정 특구 사업이다. 울산은 지난해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총 예산 358억5400만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운영한다.

보고회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이필재 교육국장과 관련 부서장, 울산시청 관계자, 울산대학교 글로컬대학 추진단, 울산연구원 연구진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연구원은 2027년 새롭게 재편되는 새 정부의 교육특구 사업에서 울산이 정식 지정으로 이어가기 위해 필요한 전략 5개를 제시했다. 지역 산업구조와 대학 특성을 반영한 10개의 신규사업 구상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기존 글로벌·AI 융합역량 패키지를 유아부터 초등까지 확대하고, AI 키즈 캠퍼스를 신설해 디지털 인재 양성을 강화하는 방안이다.

공공기관 인프라를 활용한 가칭 울산 에너지 주니어보드를 구성해 학생들에게 에너지 산업 기반 진로교육을 제공하고, 울산항을 활용한 가칭 스마트 해양물류 패스파인더 구축을 통해 다양한 직업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계획도 포함됐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울산시와 지역대학, 산업체와의 협력을 더 강화해 교육특구 정식 지정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도서관 인근 편의점 ‘담배 뚫린곳’ 입소문 일탈 온상
  • 울산도시철도 2호선 예타 여부 이번주 결정
  • 컨테이너 이동통로 비계 붕괴, 작업자 2명 2m 아래 추락 부상
  • 김지현 간호사(울산대학교병원), 호스피스 전문자격 취득
  • 울산 도시철도 혁신도시 통과노선 만든다
  • [오늘의 운세]2025년 11월17일 (음력 9월28일·경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