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26일 ‘울산 시니어 아카데미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김태한 BNK경남은행 은행장과 임원,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성룡 울산시의장, 울산지역 복지관 관장, 울산시 시니어초등학교 학생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 시니어 아카데미 건립은 BNK경남은행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베이비부머 퇴직자의 활기찬 노후 지원을 위해 150여억원을 들여 아카데미 건물을 건립하고, 울산시에 기부채납하겠다는 뜻을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앞서 지난 6월 BNK경남은행과 울산시가 기부채납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BNK경남은행은 △건축 관련 협의 △공사비 부담 △건축 후 기부채납 관련 업무를 맡아왔다.
울산시는 △공사기간 중 시유지 무상 사용 승인 △관련 행정 절차 지원 등을 했다.
울산 시니어 아카데미는 달동 497-13 일원 시유지에 연면적 3100㎡,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서며 내부에는 은퇴자 금융설계지원센터, 시니어초등학교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아카데미는 향후 울산지역 은퇴 세대의 배움과 여가, 금융 설계까지 한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행복한 인생 2막의 공간으로 태어난다. 또 시니어 세대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배우고, 나누어 서로 연결하는 플랫폼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은 “울산 시니어 아카데미는 대한민국 최초의 특화 교육 기관으로 울산 지역 모든 시니어 세대가 전문적인 교육과 더불어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 기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