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란 개인전 ‘미인도’, 2~8일 아트스페이스 그루
상태바
김이란 개인전 ‘미인도’, 2~8일 아트스페이스 그루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0.05.31 2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범한 아줌마의 일상에 마음의 빗장 풀린다
▲ 김이란 作 ‘낮잠’
평범한 ‘아줌마’의 일상을 친근하게 담아내 온 김이란 작가가 2일부터 8일까지 아트스페이스 그루(울산중구문화의거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김 작가의 작품은 대부분 장지에 채색으로 완성된다. 그림 속에는 작가 본인의 모습을 꼭닮은 ‘아줌마’가 등장한다. 미소 띤 얼굴에선 푸근함이 느껴진다.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코믹하게 묘사한 상황설정도 눈길을 끈다. 그의 그림 앞에 선 사람들이 마음의 빗장을 풀고 잠시라도 웃게 되는 이유다.

전시 제목은 ‘미인도’이다. 요즘처럼 팍팍한 일상에 여유를 선사하는, 새로운 의미의 ‘아름다운 능력자’를 만날 수 있다.

김 작가는 늦깎이 미술학도로 입문한 뒤 최근 울산에서 누구보다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프(ASYAAF), 한·일현대미술 100인전, 부산국제환경예술제 등에서 활동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초가을 밤하늘 빛으로 물들였다
  • 2025을지훈련…연습도 실전처럼
  • 한국드론문화협동조합 양산서 공식 출범
  • 국정기획위원회,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어떤 내용 담았나
  • 물과 빛의 향연…‘남창천 물빛축제’ 6일 개막
  • 태화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